기획

2017년 12월

기획3 - 제자 삼는 길에 함께하시는 은혜가 있다!

기획 정명철 목사_ 대구 대흥교회

올해 우리 대흥교회 제자훈련은 유난히 다사다난했다. 시간이 흘러 한숨 돌리고 나니 벌써 한 해가 저물어 간다. 돌이켜 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우리 교회 제자훈련은 담임목사 부부와 부교역자가 함께 담당하고 있다. 올해 제자반은 부교역자와 사모가 그리고 남녀 사역반은 담임목사가 맡았다.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통해 동행하시고 일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눠 보고자 한다.
 
제자훈련 사역은 변화가 본질이다
제자훈련을 거듭할수록 다양한 성품과 신앙의 색깔을 가진 훈련생들을 만나게 된다. 성품이 모나거나 상처가 있는 훈련생은 모든 것을 자신의 시각과 경험으로 이해한다. 그러다 보니 좋은 것도 삐딱하게 보고, 지체들과 문제도 일으킨다. 그러다 결국 낙담하기를 거듭하는 이들을 볼 때는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나도 아버지 하나님을 깊이 만나기 전에는 저런 모습이었는데, 성부 하나님의 무한 책임지심, 무한 용납하심, 무한 사랑하심이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있지’ 하면서 그들을 더 이해하고 품게 되는 것을 경험한다. 나는 제자훈련을 통해 내가 먼저 제자로 살아야 함을 알게 되고, 제자로 살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다.
때로 훈련생들과 함께 간증을 나누며 그들에게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고 받아들이기를 권면하는데, 그럴 때마다 훈련생들은 말씀 앞에 자신의 삶을 직면하며, 지금까지의 자신의 삶을 내려놓고 아빠 되신 하나님을 붙잡는다. 영혼을 회복케 하는 진정한 제자훈련이 무엇인지를 깨달았기 때문이다. 
한 훈련생이 했던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7년 1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