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8년 12월

기획 3 - 다음 세대에게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

기획 조철민 목사_ 국제제자훈련원


다음 세대 현장에 대한 걱정과 우려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야성이 없고, 역동적이지 않으며, 생명력이 없다는 이야기는 매번 반복해서 지적되는 문제점들이다. 우리 아이들의 하루 일과를 살펴보자. 학교와 학원이라는 큰 틀을 두고 살아가는 자녀들에게서 역동성과 생명력을 기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아이들과 어른들의 관심에는 분명 차이가 있고, 그들의 관심이 한쪽으로 편중된 것에 대해서도 이해가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 아이들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는 것이 어른의 마음이다.

가치관이 혼돈되는 세상에서 학교와 학원을 전전하는 그들에게 허용된 욕구를 분출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주고, 올바른 길을 열어 줘야 하는 것이 어른들의 몫이다. 그렇다면 자녀에게 어떤 통로를 마련해 줘야 할까? 어떻게 해야 자녀들이 주님 안에서 안녕할 수 있을까?


다음 세대 사역의 변천사

다음 세대를 위한 고전적인 사역 방법을 정리하면, ‘예배’, ‘소그룹 성경공부’, ‘수련회’가 된다. ‘주일 예배’와 일명 ‘공과공부’라 불리는 ‘소그룹 성경공부’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한 주간의 영적 먹거리의 전부였다. 여름과 겨울에 열리는 ‘수련회’는 영적 보양식과 같은 것으로, 수많은 이들이 수련회를 통해 영적 성장을 이뤘고 주님을 체험했다.

90년대 초중반부터는 찬양 사역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시작된 찬양 집회는 세상의 거침없는 문화에 휩쓸리던 십대들에게 쉼을 줬으며, 생명수 같은 역할을 했다. 찬양 집회를 통해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8년 1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