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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우은진 기자
팬데믹의 고통 위로받고 부흥의 칼, 예수 십자가를 붙잡다!
“우리도 위로받고 싶었다” 고백한 5,596명의 목회자
365일 성도들의 삶의 문제를 위해 기도하며 위로해야 하는 한국 교회 목회자와 사모들. 이들은 기나긴 코로나 팬데믹의 강을 건너며 ‘현장 예배 중단’이라는 초유의 아픔을 겪었다. 한국 교회 70%가 개척 교회인 현실에서 20~30명 되던 성도들까지 온라인 예배로 몰려, 아직까지도 빈 예배당에서 혼자 설교해야 하는 아픔을 겪는 한국 교회 목회자가 많다.
목회자도 위로받고 치유받고 싶다. 그 깊은 탄식의 물꼬를 터 준 것이 사랑의교회가 지난 9월 26~27일 1박 2일간 진행한 ‘9·26 한국 교회 섬김의 날’(이하 한교섬)이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참여한 이도 있고, 반신반의하며 참가한 이도 있었으며, 강남의 커다란 사랑의교회 건물 앞에 위축된 이도 있었다. 그러나 그런 우려는 본당 입장을 위해 줄을 섰을 때부터, 따뜻이 맞아 주는 사랑의교회 성도들의 미소에 녹아 버렸다.
사랑의교회 본당 안은 이미 한 달간의 ‘강단기도회’로 회복과 부흥을 위한 성령의 불길로 데워진 상태였다. 그래서인지 주님의 ‘안아 주심의 본당’에서 이뤄진 기도와 말씀, 찬양과 강의 등 그 어느 하나도 버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