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2013년 03월

특집1 * 일본 제자훈련 컨벤션 결산

특집 백지희 기자


우리가 먼저 제자 되게 하소서
제2회 일본 제자훈련 컨벤션 결산

진정한 리더는 잘 이끄는 사람이 아니라 먼저 모범을 보이는 사람이다. 제자훈련 인도자도 마찬가지다. 훌륭한 인도자는 먼저 제자 된 자의 모범을 보이는 사람이다. 주님의제자훈련교류회(Fellowship of Discipleship Training)의 주최로 지난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제자훈련 컨벤션에서 46명의 한일 목회자와 선교사들은 먼저 제자 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컨벤션의 참가자들은 각 제자훈련 상황과 간증을 나누며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교회의 본질, 말씀으로 성도를 세우는 것
컨벤션은 시타미치 사다미 목사(레인보우차펠교회)의 말씀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 컨벤션은 ‘성경에 기반을 둔 제자훈련 터다지기’를 주제로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어 “함께 일본 교회에서 든든히 제자훈련의 기초를 세워나가자”고 격려했다.
저녁 집회는 인천 은혜의교회 박정식 목사가 섬겼다. 그는 “옥한흠 목사님께서 사랑하셨던 이 땅에 오니 감동이 밀려온다”면서 마가복음 6장 34절과 함께 자신의 제자훈련 여정을 나눴다. 그는 사모와 함께 전도해 인천 은혜의교회를 개척했지만, 인격이 변화되지 않는 성도들에 회의를 느껴 목회를 접기로 마음먹은 적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런데 한 주간 금식기도를 하며 성경을 읽는 그의 눈에 ‘가르쳤다’라는 단어가 들어왔다...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3년 0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