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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우은진 기자
‘진정성’ 있는 제자훈련을 지향하자
지난 2월 7일 대구·경북 CAL-NET 모임이 열린 대구 범어교회(담임: 장영일 목사)에서는 제자훈련을 하는 목회자들이 진정성 있는 훈련과 한 영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성도들의 삶 속에서 승리의 간증들이 쏟아지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한마디로 제자훈련을 하는 목회자가 한 영혼을 세우는 훈련 사역 앞에 다시 설 것을 주문했다.
제자훈련, 꼼수는 안 된다
첫 번째 강의에 나선 박진석 목사(포항 기쁨의교회)는 ‘제자훈련과 목회 리더십’이라는 주제에서 “제자훈련은 리더가 정직하게 모든 것을 쏟아 인도해야 통하지, 그 어떤 꼼수도 통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박 목사는 로사 전의 『평판관리』라는 책을 인용하면서 “일반 기업은 평판의 5대 요소인 선(善), 흥(興), 능(能), 격(格), 권(權) 등의 이미지 관리를 하고 있는데, 지금의 한국 교회 전체 이미지는 가장 핵심 요소인 선(善)과 흥(興)이 사라져 평판이 하락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즉 한국 교회가 선(善)이라는 의로움과 진정성이 사라지고, 공허함만이 난무하며 흥(興)이 희미해져 조용한 패배의식에 지배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박 목사는 “제자훈련 목회자들이 한 영혼을 사랑하고 집중하는 진정성과 흥을 북돋아 진정한 사도적 교회론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박 목사는 “교회 건축을 하다 보면 마음이 급해져 한 명이 안보이고, 100명, 200명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