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영혼 비전, 대만 교회에 뿌려지다

지난 2011년 고(故) 옥한흠 목사의 『평신도를 깨운다』 중문판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대만 교회 내에서 제자훈련 목회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오정현 목사(국제제자훈련원 원장, 사랑의교회)의 『통찰과 예견』 등의 출판기념회와 제자훈련 리더십 콘퍼런스가 대만 교회 목회자들의 진지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다. 이에 대만 현지에서 어떤 사역들과 열매들이 있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전체 대만 목회자 15% 참석
지난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의 중심 국립대만대학교 앞에 있는 화은당(은혜침례교회, Grace Baptist Church)에 대만 전역에서 500여 명의 목회자가 모여들었다. 한 영혼을 예수의 온전한 제자로 삼아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워 가도록 하는 제자훈련 리더십 콘퍼런스가 개최된 것이다.
특히 이 세미나는, 대만에 있는 전체 교회의 숫자가 3,000여 개이며 전체 인구 중 기독교 인구 비율이 5.9%인 상황을 고려할 때, 전체 대만 목회자의 15% 정도가 참여한 셈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오정현 목사의 『통찰과 예견』, 강명옥 전도사(국제제자훈련원 부원장, 사랑의교회)의 『양육리더가 꼭 알아야 할 5가지 원리』가 대만어로 번역 출간되는 것을 기념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