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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김하림 기자
건강한 목회의 길, 세계로 뻗어 가는 제자훈련
지난 11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 동안 제99기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이하 CAL세미나)가 진행된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은 제자훈련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세미나는 총 12개국에서 국내 217명, 해외 42명(외국인 27명) 등 총 259명이 참석했으며, 제자훈련의 국제화로 뻗어 가는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1986년 3월 제1기를 시작으로, 한 영혼을 제자로 세우는 목회 철학을 지역 교회에 알리는 역할을 감당해 온 CAL세미나는 이번 99기까지 총 2만 2천 123명이 수료했다.
오리엔테이션과 사랑의교회 현장 분석, 오생락 목사(춘천 하늘평안교회)의 간증과 참가자 환영 만찬,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의 ‘온전론’ 강의로 첫째 날의 문을 열었다. 온전론은 ‘광인론’의 온고지신으로 지난 98기 CAL세미나에서 첫선을 보였다.
오 목사는 온전론 강의를 통해 “제자도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고 땅끝까지 그를 전파하는 것”을 말한다며 한 영혼을 온전한 제자로 세우는 제자훈련의 궁극적 소명을 되새겼다. 또, 오 목사는 “사고와 감성, 의지, 관계, 그리고 행위를 주님께 맡겨 마음과 행위가 일치된 삶을 살아야 한다”며, “이 5가지 인격 요소를 통해 전인격적 온전함으로 성령의 사람이 돼 온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