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作心三日)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하나의
결심과 계획이 내 몸의 행동으로 자리를 잡는다는 게
쉽지 않다는 의미이다.
제자훈련은 성령이 주시는 말씀을 이런저런 방법으로
보고, 듣고, 나눔으로써 옛 자아를 벗고, 새로운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결단하는 것이다.
즉, 과거의 잘못된 삶의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그러나 제자의 삶은 훈련을 받는 동안에도 쉽지 않고,
훈련을 수료한 이후에는 더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기도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제자훈련
중에 여러 모양으로 기도훈련을 받는 것은 중요하다.
이때 만들어진 기도습관이 평생 예수의 제자로
사는 데 죄와 유혹을 이길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런
의미에서 기도는 제자훈련 성패의 숨은 공로자이다.
성경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고 했다.
이는 성령 충만하라는 의미이다. 제자훈련을 받는
동안 어떤 기도훈련을 해야 하는지 이번 호 기획
이야기를 통해 점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