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스토리

2016년 05월

최초의 공동체 가정, 사랑과 믿음으로 행복하게 만들기!

기획스토리 우은진 편집장

지상 최초의 공동체는 가정이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만드시고, 그들이 다시 가인과 아벨을 낳아 가정이라는 소그룹이 생겼다. 그러나 최초의 가정은 형제간에 살인이 벌어지면서 행복한 가정 만들기 미션에 실패했다. 이후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는 아브라함과 사라 역시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해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았고, 약속의 아들 이삭과 형제 간의 갈등을 겪었다. 이삭과 리브가의 가정 역시 에서와 야곱의 갈등으로 오랜 시간 부모와 자식 간에 이별의 아픔을 겪게 된다. 야곱과 라헬의 가정도 10명의 형제가 요셉을 왕따 시키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렇듯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가정들은 수많은 문제를 겪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이 다음 세대에 계승되는 역사가 일어났다. 그것은 비록 실수와 연약함이 있었지만 부모의 기도하는 모습, 말씀에 순종하며 살려는 모습이 약속의 자녀들에게 계승됐기 때문이다. 이에 <디사이플> 5월호에서는 ‘최초의 공동체 가정, 사랑과 믿음으로 행복하게 만들기’라는 주제를 통해 자녀를 모두 독립시킨 후 부부만 남은 가정, 청년 자녀를 둔 가정,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 어린이 자녀를 둔 가정 등 각 유형별로 가족이 믿음으로 똘똘 뭉치고, 사랑으로 행복해지는 비결을 모아 봤다. 금수저, 흙수저 논란이 심한 오늘날의 세상 가치관 속에서 진정으로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줘야 할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보는 가정의 달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