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를깨운다

2015년 01월

예배는 구원과 회복의 현장

목사를깨운다 신재원 목사_ 새춘천교회

나는 올바른 예배자인가?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나가고 있는가? 목사로서 늘 예배를 인도하지만, 예배를 통한 은혜를 얼마나 누리고 있는지 반문해본다. 존 스토트는 “예배는 사람이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 관점에서 볼 때 예배는 또한 사람들을 영광스럽게 하는 하나님의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나는 예배 후 하나님과 얼마나 친밀해지고 있는가? 내가 만나는 사람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그들과 더 친밀해지고 있는가? 그리스도인은 모두 예배를 통해 구원의 감격이 회복돼 사명을 감당하고, 상처받은 마음이 회복돼 치유자로서 살아가야 한다.

 

예배가 왜 중요한가?
예배는 하나님과의 교제다. 최초의 인간 아담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것은 하나님과 교제함으로 은혜에 힘입어 세상을 다스리게 하기 위함이다(창 1:26). 하나님과 교제하는 예배자만이 하나님의 은혜에 힘입어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 43:21). 인간이 창조된 목적은 예배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배자 되기를 원하신다. 우리로 인해 만물이 하나님을 예배하길 원하신다.
아담과 이브의 타락은 예배 관계의 파괴로 이어졌다. 하나님께서 주신 가죽옷은 파괴된 예배를 회복시키기 위한 수단이었다. 그때 흘린 피와 가죽으로 죄로 인한 수치를 가리게 하셨다.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과 교제하는 예배가 가장 중요했기 때문이다. 예배는 인간됨을 유지하는 근간이다.
가인과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5년 0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