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2011년 02월

논두렁에서 눈물도 흘렸지만 춤도 추었다 (북삼제일교회)

현장이야기 조충현 강도사

우봉석 목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실천신학을 전공했다.
이후 연세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3년에 목사안수를 받았다.
경북 칠곡에서 북삼제일교회를 개척하여 20년째 섬기고 있다.


예수님은 큰 무리나 군중보다 12명의 제자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셨다. 그리고 초라하고 가난했던 어부와 세리들의 잠재력을 발견하여 세계를 바꾸는 제자가 되게 하셨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성공은 사람을 남기는 것임을 친히 보여 주셨다. 안개처럼 삽시간에 사라지는 사람의 칭찬이 아닌, 예수님처럼 사람을 키우고 비전을 제시함으로 하나님의 칭찬을 받기를 소망하는 한 교회를 이번 호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북삼제일교회(담임 우봉석 목사)는 경북 칠곡 면소재지에 속한 농촌 교회로서 19년 전에 천막 교회로 시작하여 현재는 칠곡지역에서 제자훈련으로 건강하게 성장한 교회로 소문난 교회가 되었다.

목숨을 걸고 사역할 것을 결심하다 
시골 교회 목회자였던 아버지를 둔 우봉석 목사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를 멘토로 여겼을 정도로 존경했으며, 성장한 후에는 아버지와 같은 목회자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신학교에 진학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교회 장로들과의 갈등이 원인이 되어 뇌졸중으로 쓰러지셨다. 우 목사는 이러한 교회의 갈등을 지켜보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이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일임을 깨닫게 되었고, 나중에 목회를 하면 반드시 교회를 개척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그 신념은 총신대 신대원 강...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1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