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와 평신도가 한 방향으로 달려갑니다_대전동심교회
허선무 목사는 대전신학교와 개혁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대전동심교회를 개척하여 20년째 섬기고 있다. 미국 텍사스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꼭 로데오나 야생마 길들이기 쇼를 관람해 볼 것을 추천받는다. 이 쇼는 힘의 상징(馬力)이라고 할 수 있는 말과의 기 싸움에서 이겨야 하고, 말을 이해하는 지식과 다루는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무나 도전할 수 없는 스포츠이다. 제자훈련 목회도 어찌 보면 이 야생마 길들이기와 닮아 있는 듯하다. 조금 이상하게 들릴지는 모르지만, 따지고 보면 목회(牧會)라는 용어에서 칠 ‘목(牧)’자는 말이나 소를 기르는 행위를 뜻하는 것이니 오히려 적당한 비유라고 할 것이다. 거친 야생마를 길들이는 데 훈련자가 숙련되지 않으면 많은 위험이 뒤따르듯, 목회자의 훈련되지 않은 열정 또한 자...
현장이야기
2011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