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2010년 05월

현장이야기ㅣ밑 빠진 독, 그래도 다시 물을 붓는다 (영문교회)

현장이야기 조충현 강도사

장원재 목사
장로회신학대학교(Th.B.)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전공(M.ed.)
장로회신학대학교 목회전문대학원에서 상담과 목회 전공으로
목회신학박사 학위(Th.D.in Min)를 취득했다. 
영문교회와 충신교회의 부목사를 거쳐
2001년 8월 영문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지금까지 섬기고 있다.

 


‘전통적인 교회는 변화에 느리거나 변화를 거부한다’라는 일반적인 통념이 있다. 역사가 오래된 교회일수록 사소한 것을 바꾸는 것조차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아이러니한 사실은, 이렇게 전통적인 교회에 새로 부임하는 목회자들마다 변화에 대한 갈망을 갖고 있으면서도 정작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야 하는지에 대해 모른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것저것 시도해보지만 끝내 변화되지 않는 교회의 모습을 확인하고는, 결국 교회를 변화시키려는 자신의 계획을 포기하고 만다.
이번 호에 소개하는 영문교회(담임목사 장원재)도 오랫동안 정체된 교회 중 한 곳이었다. 게다가 성도들 사이의 갈등으로 인해 교회가 갈라지고 상처투성이인 상태였다.
사실 장원재 목사는 영문교회가 이런 상황이라는 것을 다 알고 부임했다. 왜냐하면 장 목사는 영문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자신이 성도들에게 담임목사로 인정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처 입은 성도들의 영혼을 치유하고 말씀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워가는 것이라고...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0년 05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