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2008년 11월

현장 이야기 | 교회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묻는 목회자가 되어야 합니다(동부교회)

현장이야기 김건주 목사

박성일 목사
총신대학교와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했다.
이후 계명대 대학원(철학과)을 졸업하고,
미국 리폼드신학교 목회학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장전교회 담임목사를 거쳐
현재, 동부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늘 교회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물어라.”
박성일 목사가 금과옥조(金科玉條)로 여기는 말이다. 목회에 첫 발을 내어놓을 시점 목회에 있어 멘토 역할을 했던 선배 목회자가 박 목사에게 해준 말이다.
평범한 삶을 사는 보통의 사람에게도 생명처럼 여기는 금언(金言)이 있기 마련이다. 그렇게 가슴에 품은 금언은 그 말을 품은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지도자의 경우 생명처럼 여기는 금언의 영향력은 크다. 품긴 금언이 무엇인지에 따라 리더십의 스타일뿐 아니라 모든 일을 추진함에 있어 지향점이 되는 목표의 내용에까지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이다. 
박 목사는 이 말을 처음 들었던 그 때, 곧 열정에 불타올랐던 30대 시기에는 이 말의 의미를 실감 있게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귀한 가르침이기는 했지만 “교회가 무엇인지는 알고 있는데 왜 또 그것을 끊임없이 물어야 하나”라는 반문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이후 목회 사역을 해오는 과정을 통해 이 말에 담긴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두고 보면 볼수록 생각하면 할수록 귀한 가르침이었다. 그래서 생명처럼 소중히 가슴에 품게 되었...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8년 1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