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2004년 05월

강남교회 제자훈련 이야기로 배우는 5가지 변화의 법칙

현장이야기 양승언 전도사

오랜 전통 속에서 석회석처럼 굳어버린 교회가 새롭게 변화되기 위해서는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까? 만약 당신이 40년의 역사를 지닌, 자랑스런 전통 앞에서 다른 어떤 변화도 달가워하지 않는, 극심한 분란 속에서 깊은 상처까지 자리 잡은, 젊은이들은 점점 떠나가고 늙어만 가는 어느 교회에 부임한다면, 변화를 위해 당신의 값진 인생 중 얼마를 투자하겠는가?
39세의 나이에 담임목회자로 부임한 후 황금 같은 40대를 보내며 오직 사람을 세우는 제자훈련 철학만으로 교회의 변화를 꿈꾸어온 송태근 목사(강남교회 담임). 주일예배 출석인원이 5배 넘게 성장했고, 체계적인 교회 교육과 젊은이들이 넘쳐나는 교회로 소문나, 누가 보아도 이제 자랑할 만한 교회가 되었지만, 그는 여전히 “10년이란 세월은 변화를 위해 결코 충분한 시간이 아닙니다. 그동안 쉼 없이 달려왔지만 저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오히려 이제부터 진정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교회를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데 충분한 시간이란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송 목사의 경우처럼 전통적인 교회를 건강한 교회로 세우기를 꿈꾸는 목회자라면, 송 목사가 달려온 지난 10년의 세월 속에 감춰진 뒷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변화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 변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4년 05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