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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야기 시미즈 카네타카 전도사
와타나베 세이잔 목사는 일본 후쿠시마에서 출생해 와세다대학 재학 중에 주님을 영접했다. 이후 1978년 동경기독신학교에 입학했으며, 1980년 일본 장로교회 쵸후미나미교회 전임전도사로 부임해 사역했다. 이후 1983년 목사안수를 받고, 1995년 아키루다이바이블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현재까지 섬기고 있다.
오늘날 한국 교회가 부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한국 복음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초기 선교사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다. 그들은 한국에서 ‘자전·자립·자치를 통한 토착 교회 형성’을 선교 원칙으로 삼고, 성경 공부를 통해 자국민을 철저하게 훈련해 지도자로 양성했다. 또한, 현지 교회가 필요로 하는 사역을 조성하고, 현지 고유의 건축 양식으로 교회를 짓도록 원칙을 정했다. 소위 네비우스 선교정책이라고 하는 전략에 따라 한국 교회를 세웠던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 교회는 어느 시대 어느 나라보다 화려한 부흥을 경험했다.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킨 복음이 한국 땅으로 들어와서 일어난 대부흥. 그 발판이 네비우스 선교정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네비우스 선교정책의 핵심은 ‘적절한 상황화’로 요약할 수 있다. 상황화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선교지 주민들의 문화 요소들을 적극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국제화된 지구촌에서 타문화권으로 진출할 때 고려해야 할 중대한 전략이다. 무슨 일이든 국제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통과해야 할 관문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