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2014년 11월

동일로교회 * 성령사역과 제자훈련이 만난 교회

현장이야기 박희원 목사

김오용 목사는 총신대신학대학원과 연세대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충현교회 부목사로서 북한선교원에서 사역했고, 리비아 선교사로 섬겼다. 현재 동일로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보통 제자훈련을 하는 교회, 제자훈련을 받는 교인이라고 하면 주로 교육 수준이나 생활 수준이 상당히 높은 사람들이고, 이지적인 스타일의 신앙생활을 추구하는 교회와 교인들일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리고 제자훈련을 하는 목회자는 가르치고 실천하게 하는 즉, ‘지행일치(知行一致)’를 강조하다 보니 감성적인 변화와 체험보다는 지성과 행동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예상한다. 안수기도, 신유, 신비 체험 등은 제자훈련과 전혀 다른 차원에 존재하는 신앙 스타일로 서로 도무지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다. 그래서인지 제자훈련 하면 대부분 장로교 목회자들이 사용하는 목회 방법으로 인식되곤 한다.
그러나 이런 선입견을 여지없이 깨뜨려주는 목회자가 있다. 방언, 안수기도, 신유 체험 등으로 첫 신앙생활을 시작했고, 지금도 그 열정을 인정받아 순복음교단 신학교에서 강의까지 맡고 있으면서도, 정작 자신은 보수적인 장로교단의 목회자다.
교회를 개척하고, 15년이 지난 후 교회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안정되기 시작했을 때 제자훈련을 시작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그다. 60대이면서도 열정적으로 찬양을 인도하며 뜨거운 분위기의 교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16기...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4년 1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