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제자훈련

2016년 12월

해외 제자훈련 * 척박한 땅에 청년 제자를 세운다!

교회와제자훈련 최광규 선교사_ 도미니카 가나안교회

도미니카 1호 선교사로 파송받다
나는 선교사로 헌신한 후 선교사가 되기 위해 신학훈련, 전도훈련, 설교훈련 등을 받았다. 파송받기 전에 섬겼던 교회는 청년, 대학생의 제자훈련 사역이 왕성하게 이뤄지고 있었다. 담임목사님은 제3형제회 총무와 전도위원회 간사로 봉사하면서 신학교에 다니던 내게 대학부에 가서 제자훈련을 받으라고 말씀하셨다.
그 후 1987년 GMTC(한국선교훈련원)에서 선교사 훈련을 받았다. 나를 포함한 훈련생 17명은(8개 가정, 독신 1명) 1년간 공동생활을 하며 제자훈련, 전도훈련, 타 문화 적응훈련 등을 이수했다. 수업하는 가운데 ‘제자훈련’ 과목을 이수하면서 제자훈련의 중요성과 필요성 등을 다시 이해하게 됐다.
선교훈련을 마치고 선교지가 결정됐다. 우리 가정이 섬겨야 할 선교지는 중미 서인도 제도에 위치한 조그마한 섬나라 도미니카 공화국이었다. 한국 선교사를 처음으로 파송하는 곳이었다. 비록 낯설고 생소한 곳이었지만 우리 가정은 주님으로부터 보냄받았다는 것에 감격하며 기대와 설렘으로 선교지에 도착했다. 1988년 여름의 일이었다.


선교지에 선물이 되기를 소망하며
선교지에 올 때 우리 가정에게는 한 가지 기도제목이 있었다. “주님, 저희 가정이 선교지에 선물이 되게 해 주십시오.” ‘선물’이란 단어 속에는 세 가지의 의미를 담았다.
첫 번째 선물은 ‘영생의 선물’이다. 비록 현실은 힘들어도 죽은 다음 천국에서 주님과 영생복락할 수 있다면 얼마나 축복이겠...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6년 1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