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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클리닉 구수환 목사_ 인천 은혜의교회 주일학교 디렉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송도 해돋이공원, 백학공원, 미추홀공원에는 특별한 풍경이 펼쳐진다. ‘은혜의 새소식반’이라는 이름으로, 인천 은혜의교회 주일학교 17개 부서 학생과 교사들이 봄, 가을 학기에 각각 12주를 매주 1주씩 번갈아 가며 복음을 전한다. 이 특별한 복음전도 활동은 신앙의 따뜻함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다음 세대가 공원에서 전하는 복음전도의 현장
오후 1시 30분에 공원으로 이동해 2시가 되면 3개의 공원에서 찬양이 시작된다. 형형색색 풍선을 만들고 앉을 수 있는 의자를 준비한 후, 2~3명의 교사가 메인이 되어 말씀 암송과 설교 말씀, 복습 게임과 퀴즈 등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전도하며 예배를 진행한다.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신앙에 대한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풀어 주고, 성경 이야기를 통해 말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간은 단순한 놀이가 아닌, 자연 속에서 신앙의 깊이를 더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푸른 잔디와 시원한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 아래에서 신앙의 즐거움 느낄 수 있는 시간이고, 살아 있는 신앙을 경험하게 하며 신앙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게 한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전도지와 작은 선물을 갖고 공원 곳곳을 다니며 상황에 맞게 복음을 전하거나, 새 친구들을 초대해 말씀을 듣게 하고 있다. 말씀 가운데 구원 초청이 이뤄지고, 맛있는 간식도 제공되는 복습 게임까지 끝나면, 교사는 구원 초청에 응한 친구들에게 일대일로 복음을 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