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클리닉

2014년 06월

인생 역전의 번지점프대, 여름 수련회로 오게 하라!

교회학교클리닉 이현우 목사_ 대구동신교회

땀이 흐르는 무더운 계절이 다가오면, 사역자들은 또다시 여름 수련회 준비로 행복한 고민의 시간을 보낸다. 여름 방학은 청소년들에게 쉼과 재충전을 위한 시간이다. 교회는 이 황금 같은 시간을 그냥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
그동안 한국 교회는 이 시간을 여름 캠프, 봉사 활동, 해외 단기 선교 등으로 다음 세대들의 믿음을 세우는 데 활용해 왔다. 그러나 무엇보다 청소년 시절에 교회 공동체에서 신앙생활을 해봤다면, 여름 수련회의 영적 파워를 충분히 알고 있을 것이다.


인생 역전의 번지점프대
수련회는 학생들의 삶의 방향을 새롭게 하는 인생 역전의 번지점프대다. 특별한 은혜가 있는 여름 수련회의 중요성과 가치를 먼저 알아야, 여기에 목숨을 걸고 준비할 수 있다.
왜 여름 수련회는 이토록 중요한 것일까? 먼저는 시간적인 면에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요즘 청소년들은 바쁜 시간을 보낸다. 주일에 교사가 학생을 만나는 시간은 아무리 많이 잡아도 1시간 남짓이다. 1년 52주를 따져봐도 52시간이다. 수련회라는 시간은 1년 동안의 주일학교 사역과 맞먹는다. 1년 동안의 만남이 한순간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다. 학생들을 말씀에 많이 노출시킬 수 있는 시간이자, 하나님의 사랑에 항복하게 만들 절호의 기회다.
또한 사역의 집중도 면에서도 중요하다. 학생도 도망갈 염려 없이 24시간 대기하고 있다. 그래서 이들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훈련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영적 성장의 측면에서 중요하다. 여름 수련회라...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4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