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제자훈련컨설팅 조정희 목사_ 신부산교회
Q
제자훈련을 인도한 지 2년 차인 초보 사역자입니다. 제자훈련을 하면서 설교와 어떻게 균형을 맞춰 인도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제자훈련에 집중하면, 설교 준비에 소홀해지는 것 같고, 설교 준비에 집중하다 보면 제자훈련 준비와 진행에 소홀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제자훈련을 하다 보면 평신도들의 삶의 현장 소리를 직접 듣게 돼 그것을 설교 자료로 사용한다고도 들었는데, 그런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설교 중에 노출해도 되는지요? 또한, 설교 시간에 제자훈련에 대한 동기 부여를 자주 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듣곤 하는데, 어떤 때 어느 정도의 수위로 자주 강조를 해야 하는지요? 제자훈련을 하면 평신도들도 좀 더 집중적인 태도로 설교를 듣는다던데, 목회자 입장에서는 더 긴장되는 건 아닌지, 설교와 제자훈련의 관계가 궁금합니다.
A
목회자의 가장 큰 부담은 단연 매 주일에 하는 설교입니다. 제자훈련을 겸하다 보면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제자훈련에 시간을 많이 들인다는 이유로 설교 준비에 소홀할 수도 없습니다. 제자훈련에 충실한 목회자일수록 설교 준비에 더 충실해야 합니다.
제자훈련의 중요한 목적 중에 하나는 좋은 예배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다른 이들을 제자 삼을 수 있는 데까지 가는 것을 제자훈련의 목표로 한다면, 그들과 함께 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