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컨설팅

2023년 07월

제자훈련 컨설팅 - 목양 교역자 감소 현상, 평신도 지도자를 길러 내라

제자훈련컨설팅 박주성 목사_ 국제제자훈련원 대표

 


2023학년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M.Div.) 과정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입시 경쟁률은 0.94:1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 과정 모집 역사상 처음으로 미달을 기록한 것이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만 벌어지는 게 아니다. 다른 신학대학원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는 이미 수년 전부터 미달 사태가 속출했다. 침례신학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성결대학교 신대원 등에서도 미달 사태가 빈번히 일어났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의 경우 1점대 입시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입학 정원이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비해 80명가량 적다. 

신학대학원 경쟁률은 교단 목회자 수급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장년 세대를 책임지고 목양할 교역자의 숫자가 줄어든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주일학교를 담당할 전임 사역자들을 두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 돼 가고 있다. 이미 주일학교를 운영하지 못하는 교회 비율이 65%를 넘어서고 있다. 예장 통합교단의 주일학교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 사이 학령 인구(초등학교, 중고등학교)가 26% 감소할 때 통합교단의 주일학교 학생 수는 42%나 감소했다. 예장 고신교단의 경우 2020년에서 2022년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주일학교 학생 수는 유아유치부 40%, 유년초등부 37%, 중고등부 29%가 감소했다.

주일학교 교사의 고령화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3년 07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