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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컨설팅 이권희 목사 _ 신일교회
한 공동체의 영성은 지도자의 영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부인하고 싶지만 사실이다. 다락방의 영성은 순장의 영성이다. 순장은 어떻게 영성 관리를 해야 할까?
첫째로 경건의 습관을 들이라
습관은 제2의 천성이다. 좋은 습관은 인격을 만든다. 순장의 영성 관리를 위해 경건의 습관이 필요하다. 나는 두 가지 습관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기도와 말씀 묵상의 습관이다. 이 두 가지 습관은 순장의 양식이다.
기도는 우리를 하나님의 임재 안에 서게 한다. 그분의 임재를 통해 나의 근심, 두려움, 불안, 슬픔, 탐욕, 분노, 묶임 등이 사라지고 대신 주의 임재를 통한 평안을 얻게 된다. 기도를 하는 것은 내 영혼에 잡초가 우거지지 않게 하며, 우리의 영을 뜨겁게 한다. 만약 순장이 일주일 동안 기도를 하지 않았다고 가정해 보자. 순원을 향한 열정은 차가운 얼음처럼 식어갈 것이다.
기도에 있어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기도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기도 시간을 확보하려면 기도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성경을 보면서 깨달은 사실은 성경은 순서를 중요시 여겼다는 것이다. ‘먼저’를 강조한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신다. 나는 새벽이야말로 기도의 시간을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순장이 기도수첩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권한다. 순원의 중보기도 제목을 늘 기억하고 매일 기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말씀 묵상의 습관 또한 필요하다. 순장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