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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컨설팅 이정인 목사(대구삼성교회)
제자훈련 터다지기는 너무나 평범하고 보편적인 이야기이다. 하지만 언제나 중요한 것은 평범한 데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제자훈련을 조금이라도 실시해본 목회자들이라면 6주간의 터다지기가 제자훈련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 경험했을 것이다. 집을 세우는 데 있어 터다지기는 드러나지 않는 작업이지만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제자훈련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6주의 터다지기는 1년의 성패를 좌우하고, 더 나아가 일생의 영적 발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준비 시간
제자훈련을 시작하는 첫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여러 가지로 걱정되고 생각이 많을 것이다. 1과를 바로 들어갈 것인가, 아니면 첫 시간은 준비하는 시간으로 가질 것인가? 이미 준비 시간을 가졌다면 1과를 바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준비 시간을 일주일 전에 갖는 것은 훈련생들이 상호간에 관계를 형성하게 한다. 교재에 있는 ‘제자훈련이 왜 필요한가?’와 ‘유의사항’ 등 훈련 전반에 대한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면서 처음 시간을 기도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 처음 시간은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이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말도 있잖은가.
가장 우선적으로 준비할 것은 인도자 자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