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컨설팅

2023년 04월

제자훈련 컨설팅 - 제자훈련, 율법주의를 경계하라

제자훈련컨설팅 박주성 목사_ 국제제자훈련원 대표

열심 있는 그리스도인 중에 어느 누구도 자신을 ‘율법주의자’라고 소개하고 자랑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율법주의자’가 돼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정죄하고, 율법이라는 틀에 가두며, 하나님과의 부요함을 잃어버리고, 기쁨 없는 의무적인 종교 생활로 치달을 위험이 있다. 이것은 목회자나 평신도 지도자를 가리지 않고 찾아올 수 있는 유혹이요, 문제점이다.


자기만족을 위한 종교 생활

‘율법주의’라는 말은 성경에 등장하지 않는다. 율법주의란 복음보다 율법을 더 중시하는 태도를 말한다.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얻으려는 행위구원론적 태도다. 

존 파이퍼는 율법주의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 “율법주의는 은혜로 구원받았다는 감격이 없고, 값없이 하나님께 받아들여진 사실에 놀라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로 마음이 녹고 상하며낮아지고 기쁨이 충만하지 않은 데서 비롯된 온갖 행동과 감정의 태도, 정신, 성향이다.” 즉 인간의 노력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려는 시도이다. 내 힘으로 하나님께서 편애하시는 사람이 되고,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엘리트 신앙인이 되고자 하는 욕망이라고도 할 수 있다. 

종교 생활을 통해 하나님을 움직여 내게 복을 제공하는 분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율법주의자들은 자기만족을 위해 종교 생활을 하게 돼 있다.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사는 것 같지만, 사실은 자...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3년 04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