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컨설팅

2004년 04월

좋은 이론은 건강한 현장에서 꽃핀다

제자훈련컨설팅 우은진 기자

아무리 좋은 이론이라도 그 이론을 뒷받침할 만한 건강하고 살아 있는 현장이 있어야 비로소 설득력을 얻게 된다. 현장이 없는 이론은 죽은 이론에 불과한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제자훈련 이론은 다양한 현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건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때로는 이론과 현장 사이에 균열이 생겨 마찰을 경험하기도 하고, 난감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이는 제자훈련 이론을 개 교회에 접목할 때, 교회마다 현장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개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인도하는 목회자의 역량 또한 제자훈련의 성패를 좌우하는 한 요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훈련의 원칙을 철저히 붙들 때 그 현장이 건강할 수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지도자가 현장을 살린다
제자훈련이 교회 현장에서 튼실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각오와 결의가 중요하다. 지도자가 어떤 길로 인도하느냐에 따라서 훈련생들의 삶의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무학교회 김창근 목사는 지도자가 제자훈련을 인도할 때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신도 과거 성경공부를 진행할 때의 습관이 남아 있어서 혼동을 겪었던 때가 있었다는 김 목사는 “지금은 제자훈련 개념에 대한 자료와 경험을 토대로 부단한 연구를 하고 있다”며 “지도자의 한 영혼에 대한 사랑과 변화에 대한 확신 등 목표의식이 분명히 서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서울 영동교...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4년 04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