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컨설팅

2004년 05월

‘변화’의 생명줄을 잡아라!

제자훈련컨설팅 오정현 목사 _ 사랑의교회

변화에 대한 모색 Ⅱ

지난 4월호에서 제자훈련에는 각양각색의 변수들이 가감승제(加減乘除)될 수 있지만, 그 핵심은 ‘변화’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 가운데서도 평신도의 변화가 그 중심핵이다. 그러나 시공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유혹하는 세속문화에서 호흡하고 생활하는 평신도들을 변화로 이끈다는 것은 일견 불가능하게 여겨지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대답은 하나밖에 없다. 생명력이다. 우리가 변화를 그토록 원하는 것은 그 속에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작은 변화라도 그 속에 생명이 담겨 있다면, 아무리 오랫동안 황폐해 있던 곳이라도 푸른 생명의 나무가 가득하게 될 것이다. 다시 강조한다. 모든 변화가 의미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생명을 간직한 변화만이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제 앞으로 몇 회에 걸쳐서 제자훈련하는 교회의 실질적인 목표인 ‘평신도의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 중에서도 평신도들이 교회 밖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갖게 되는 다락방 모임을 보다 구체적으로 다루면서 다락방을 이끄는 순장과 순원이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얼마 전 사랑의교회 순장들을 대상으로 ‘순장들의 영적 체질 강화와 다락방의 건강성 제고를 위한 기초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의 목적은 다음 세 가지였다. 첫째는 순장들의 영적 상태를 진단하고 교회에 대한 그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것, 둘째는 다락방의 현상파악을 통해 다락방의...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4년 05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