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컨설팅

2009년 10월

순장 가이드 l 완벽주의 순장, 짐을 내려놓아라

제자훈련컨설팅 김철우 목사 _ 사랑의교회

순장은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섬기는 일이기에 아무나 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완벽한 자격을 갖추었기 때문에 사용하신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하나님은 완벽함이 아니라 솔직함을 요구하신다
이것은 자격의 문제가 아니라 자세의 문제이다.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모세가 부름 받았을 때 무엇이라고 했는지를 기억해 보자.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출 4:10)라고 했다. 이사야는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다”(사 6:5)고 했으며, 예레미야 같은 경우는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렘 1:6)라고 했다.
아무리 최고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 앞에선 여전히 부족한 자요, 허물투성이일 뿐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완벽한 순장이 아니라 솔직한 순장이다. 최선을 다해야하지만 완벽할 순 없다. 따라서 솔직하게 나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고백하면서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면 된다. 순원들도 완벽한 순장보다 솔직한 순장을 좋아한다.

 

잘 들어주고 자연스럽게 연약함을 드러내자
좋은 순장은 순원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다. 본인이 결정을 내리거나, 너무 성급하게 말씀으로 처방을 내리는 일은 금물이다. 열린 귀를 가지고 그냥 들어주기만 하여도 좋을 것이다. 또한 순원들에게 시키기만 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전혀 오픈하지 않는 순장이라면 그...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9년 10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