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컨설팅

2009년 12월

순장 가이드 | 다락방 순원 중 제자훈련생 추천하기

제자훈련컨설팅 강명옥 전도사 _ 사랑의교회

며칠 전 어느 순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순원 중 한 명이 교회가 정한 제자훈련 선발 기준에 미달되는데 그냥 붙여 달라는 것이다. 지금 그 순원이 훈련받지 않으면 영원히 훈련받을 기회를 놓치고 말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이렇게 부탁한다는 것이다.
순장의 마음은 백 번 이해가 간다. 그러나 변칙을 쓰면서 훈련에 들어가도록 하는 것은 제자훈련의 첫 단추를 잘못 끼우게 되는 것이다. 훈련생 자신도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입학이 되고, 다른 훈련생들에게는 교회가 정한 기준을 지키지 않고 사람에 따라서 변칙을 쓴다는 인식이 들어가게 된다. 그러면 훈련생 모집 기준은 의미가 없어지고 말 것이다.
훈련생 모집 기준은 최소한 이 정도는 준비가 되어야 훈련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는 선에서 교회가 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규칙을 깨면서 훈련에 들어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결정이 아니다.
제자훈련에 들어오기 위해서 일 년 동안 잘 준비하도록 도와주고, 내년에 신청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는 것이 본인과 교회의 질서를 위해서도 또 다락방의 다른 순원들을 위해서도 은혜로운 일이다. 그러면 순장이 어떻게 순원을 제자훈련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시킬 것인가? 

 

 

다락방 안에서부터 양육의 그림을 그려라
제자훈련은 자신이 은혜를 받기 위해 성경공부 하는 곳이 아니다. 소그룹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내면의 깊은 것을 드러내고, 회개하며,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어 주...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9년 1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