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컨설팅

2011년 09월

흐트러진 훈련생들의 마음을 다시 모으려면

제자훈련컨설팅 조칠수 목사 _ 하나사랑의교회

제자훈련에 있어서 방학은 훈련생이나 지도자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다. 방학을 잘 보내면 그동안 숨 가쁘게 달려왔던 신앙생활의 고삐를 약간은 늦추고, 쌓인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 그동안 타의에 의해서 훈련된 것을 자율적으로 실천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방학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들과 동반해야 하는 일도 많다. 훈련하면서 미루어 두었던 집안일, 약간은 소홀히 했던 가족과의 시간, 그 외 여러 가지 일들을 하면서 신앙생활과 가정생활, 사회생활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방학이 안고 있는 문제점
방학을 시작할 때는 누구나 할 것 없이 재충전을 위해서 여러 가지 계획을 한 상태에서 방학을 맞는다. 그러나 막상 방학에 들어가면 여간 마음을 강하게 먹고 실천하지 않으면 마음이 흐트러지기 싶다. 자녀들이 방학을 하여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면 이에 따라 부모가 도와야 할 일도 많아진다. ‘아직도 시간이 남아 있는데 내일 하지 뭐’ 하다 보면 어느새 방학은 다 지나가고 후회와 아쉬움으로 남는 경우가 많다.
이제 후반기 훈련을 시작해야 하는데 독서물, 큐티, 생활숙제 등을 제대로 하지 않게 되면 제자훈련에 대한 강한 부담감을 갖고 훈련시간에 나오기 싫어진다. 훈련에 나오는 기쁨보다는 부담감과 영적 침체 상태로 오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경우 방학 동안 마음이 흐트러지는 것을 본다. 
제자훈련 방학을 마치고 난 후 새 학기를 시작하면서 방학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나누...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1년 0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