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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컨설팅 구자우 목사_ 모자이크교회
제자훈련을 잘 이수했다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은 과정을 끝까지 잘 마쳤다는 의미이므로 칭찬할 만하다. 하지만 이렇게 제자훈련을 통하여 훈련된 재원들을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돌보는 일은 훈련의 과정 못지않게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다.
훈련 기간 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연단되었다고는 하지만, 계속하여 관리하고 돌보지 않으면 2년 전으로 회귀해 버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스스로 이제는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훈련받아 단련된 모든 요소로부터 탈출해 버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사람의 본성은 느슨한 곳에 정착하고자 하기 때문에 그동안 애쓰고 수고하였을지라도 방치하면 훈련된 인력이 손실되는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훈련이 끝나면 훈련을 받는 동안 미루거나 못다 한 일들을 찾아갈 수도 있다. 무엇보다 신앙생활의 강력한 끈이 느슨해져 예배생활과 경건생활을 소홀히 할 수밖에 없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들을 지원하고, 개선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서 제자반 수료 후에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목회적 차원에서 관리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 그럼 제자훈련 수료 후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함께하면 좋을지 살펴보도록 하자.
제자훈련반 후속 정기 모임을 가지도록 한다
제자훈련 후속 관리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모임을 정해서 함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모임을 갖지 못하면 자연히 훈련의 효과가 반감되기 쉬운데, 혼자서는 계속해서 훈련받은 대로 살아가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후속 모임은 첫째, 교회 차원에서 모이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