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컨설팅

2012년 12월

제자훈련에서 사역훈련으로 연결고리 잇기

제자훈련컨설팅 박주성 목사_사랑의교회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은 목회의 현장에서도 진리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이다(고전 1:2).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교회 공동체에 어떤 지체가 모여 있느냐에 따라 한 지역 교회의 건강도와 사역의 열매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닮은 온전한 제자를 길러내는 제자훈련이 그토록 중요한 것이며, 세상에서 비난받고 있는 교회 공동체가 시급하게 회복해야 할 본질적인 사명이 ‘무리를 위한 사역’이 아니라 ‘제자를 길러내는 사역’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제자훈련 초기에는 좋은 자질을 갖춘 성도들을 선발해 잘 훈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지만, 제자훈련이 마무리되어 갈 때는 각각의 훈련생을 어떻게 은사와 재능에 맞게 적재적소에 잘 배치할지를 고려해야 한다. 모두가 ‘소그룹 지도자’라는 단 하나의 사역지에만 매여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목회자는 훈련생들의 은사와 재능을 파악하고, 그가 제일 잘 감당할 수 있는 자리가 어디인지를 알아 제대로 배치해 줄 필요가 있다. 성도들이 자신의 은사와 재능에 가장 잘 맞는 사역지에서 자신의 사명을 따라 감당해 줄 때, 교회 공동체는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는 놀라운 사역의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다.
그러려면 제자훈련을 마무리한 훈련생들을 사역훈련으로 올려 보낼지, 좀 더 보완시킨 이후에 올려 보낼지, 훈련을 마무리하고 다른 사역으로 연결할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제자훈련을 마무리해야 할 시점에서 사역훈련을 받을 인재들을 선발해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2년 1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