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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컨설팅 김종철 목사_ 제주제성교회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이런 말을 했다. “무슨 일이든지 시작을 조심하라. 처음 한 걸음이 장차의 일을 결정한다. 그리고 참아야 할 일은 처음부터 참아라. 나중에 참기란 더 어려운 일이다.” 말 그대로 무슨 일이든지 시작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이는 제자훈련을 시작할 때도 마찬가지다. 제자훈련을 받기 위해 모인 성도들에게 첫 시간의 첫 인상이 제자훈련의 성패를 좌우할 수도 있다. 그래서 여기서는 제자훈련을 시작할 때 오리엔테이션과 제자반 첫 시간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를 미천하지만 나의 제자훈련 경험과 지금 섬기고 있는 제주제성교회에서의 제자훈련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제자훈련 오리엔테이션과 첫 시간의 중요성
사람들은 자신이 느낀 첫인상을 계속 가지고 가는 경향이 있다. 즉, 처음 만난 자리에서 실수를 하거나 첫인상을 나쁘게 심어주면, 그것을 회복하기란 매우 어려운 게 현실이다.
따라서 첫 만남에서 전력을 다해 제자훈련의 매력을 강력하게 어필할 필요가 있다. 온갖 노력을 다해 훈련생들에게 영적 기대감을 심어 주어야 한다. ‘천천히 매력을 보여 주자’라고 생각하고, 첫 시간을 태평하게 대처하면 터무니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견고한 집을 세우려면 제대로 기초를 다듬는 것이 중요하다. 기초를 대충 세우면 아무리 든든한 철근 골조를 사용한다 해도 견고한 집을 세울 수 없다. 제자훈련을 위한 첫 만남과 오리엔테이션 시간이 단지 정보만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전락하게 되면, 제자훈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