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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컨설팅 김진혁 목사_ 대구 남일교회
Q
저는 지난해 처음으로 제자훈련 1기를 마친 초보 제자훈련 인도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자훈련을 처음 하다 보니, 자꾸 훈련생들의 어려운 사정을 봐주는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여자 직장인 제자반을 인도했는데, 가정과 직장 등 바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이다 보니, 초기에 자주 지각하거나 결석하는 훈련생들을 봐주게 된 것입니다. 직장인으로서 또 한 가정의 어머니와 아내로서 얼마나 힘들까 싶어 넘어가고 했던 것이 그만 마지막 제자반 모임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또 직장인 훈련생이라 제자훈련 과제물 중 말씀 암송이 잘 안 되는 훈련생들이 많았습니다. 다른 과제물들은 쓰는 게 많아도 잘 해오는데, 말씀 암송은 짬짬이 시간을 내서 계속해야 하는 부분이라 직장인 훈련생들이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암송을 못 해 부끄러워하고, 암송 때문에 훈련 시간에 나오는 것을 꺼리는 훈련생도 있었습니다. 인도자로서 시원스럽게 해결해 줄 수 없는 부분이라 답답했는데, 이런 기본적인 출결석 관리와 말씀 암송 부분을 어떻게 인도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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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1기를 마친 목사님의 어려움을 이해합니다. 제자훈련을 처음 시작할 때 인도자가 고민하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