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소식

2024년 02월

제15기 큐티학교 지도자 온라인 세미나 결산

디사이플소식 김미은 기자

성도의 삶에 복음이 체질화되게 하라!

제15기 큐티학교 지도자 온라인 세미나 결산



“어떻게 하면 성도들이 말씀을 깊이 묵상하게 할 수 있을까?” 이는 모든 목회자들의 공통된 고민일 것이다. 애프터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말씀과 기도를 통한 영적 근육을 길러 주는 일은 결코 포기할 수 없다. 

이에 국제제자훈련원은 큐티학교 지도자 세미나를 통해 귀납적 성경 묵상 훈련 사역을 보급해 왔다. 지난 1월 15일에 열린 제15기 큐티학교 지도자 온라인 세미나는 말씀 묵상 사역을 접목하고자 하는 70여 명의 목회자와 사모, 평신도 큐티 지도자가 참여했으며, 주 강사로는  박주성 목사(국제제자훈련원 대표)와 안승훈 목사(국제제자훈련원 코디네이터)가 섬겼다.


큐티훈련으로 말씀이 삶의 중심이 되게 하라

먼저 첫 강의를 맡은 박주성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이 불러온 뉴 노멀 시대 가운데 목회자가 붙들어야 할 목회의 본질인 제자훈련과 큐티훈련의 연관 관계에 대해 설파했다. 

박 목사는 “말씀이 성도들 안에 풍성히 거해야 피차 가르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며, “성도들의 손에 성경을 되돌려주는 제1의 종교개혁이 마무리돼야 서로 가르치고 권면하는 사역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큐티는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누리는 것”이며, “성도들이 큐티를 하며 말씀으로 삶의 대안을 찾아가게 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목사는 “큐티목회는 제자훈련 목회에 강력한 힘을 더해 준다”며, “성도들이 말씀에 대한 느낌만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 말씀을 연구하는 실력까지 기르게 함으로, 말씀이 삶의 중심에 자리하도록 하면 제2의 종교개혁의 토대가 든든히 마련될 것”이라고 동기 부여했다.


큐티 사역을 통해 예수님 닮은 제자를 세워라

이어서 안승훈 목사는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고전 1:9)라는 말씀으로 강의의 포문을 열었다. 안 목사는 “성도가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 성경이 주어졌다”며, 큐티를 처음 접하는 성도들에게도 큐티훈련을 권면할 수 있는 말씀의 지혜를 전했다. 

또한 안 목사는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께 특별히 집중하여 더 깊이 교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 바로 큐티”라며, 큐티의 시초가 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D. L. 무디 집회와 청년들의 일화를 소개하고 성도들에게 큐티훈련을 강력하게 도전할 것을 권면했다.

마지막으로 큐티학교 패키지에 포함된 자료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법과 개 교회 접목 시 주의해야 할 사항, 큐티 정착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역 도구를 소개하며 큐티학교 지도자 세미나가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에 참가한 교회들이 큐티학교 사역을 성공적으로 접목해 성도들이 예수님을 닮아 가는 건강한 교회를 세워 가길 기도한다. <김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