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소식

2005년 03월

제자훈련은 제자가 되도록 '격려'를 하는 것이다

디사이플소식 우은진 기자

 - 강원·영서 CAL-Net 팀장 신재원 목사

 

날씨가 매섭게 춥던 어느 날 강원·영서 CAL-Net 팀장을 맡고 있는 신재원 목사를 만나러 춘천 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아담한 춘천 역사 사이를 통과한 후, 옛 은사 같은 풍모를 지닌 신재원 목사를 만나 언덕배기에 위치한 새춘천교회 옛 교회당 건물을 둘러보았다. 흰색 바탕의 건물과 빨간 지붕이 운치를 더해 가끔씩 영화 촬영 장소로도 쓰인다는 옛 새춘천교회 교회당을 보면서 신재원 목사의 과거 제자훈련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자니 10여 전 교회 곳곳에서 제자훈련을 받고 있는 이 교회 교인들의 모습이 슬며시 떠올랐다. 춘천에서도 명소로 손꼽히는 춘천 MBC 건너편 한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겨 제자훈련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이 자리에서 신재원 목사는 지난 18년간 목회 현장에서 제자훈련의 외길을 걸으며, 시행착오 끝에 얻은 한 권의 제자훈련 묵상집을 펼쳐 보인다.

 


젊은 시절부터 제자훈련 한길만 파다
아버지가 교직 생활을 오래하다 나중에 목회를 하셔서 어릴 적부터 목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말하는 신 목사는 신학교 때부터 아예 제자훈련에만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서울신대 시절 당시 옥한흠 목사가 시무하던 은평교회를 탐방하여 ‘제자훈련이 가능하다’는 도전을 받았던 그는 졸업 논문도 제자훈련을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5년 0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