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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소식 김미은 기자
“위드 코로나 시대, 사명을 재건하고 힘차게 비상하라”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의 예배와 사역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국제제자훈련원은 위드 코로나 시대 속에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리스도인이 지켜야 할 사명을 재건하기 위한 대안과 도구들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11월 15일 제11기 ‘생명의 공동체를 세우는 40일, 우리가 교회입니다’ 캠페인(이하 생캠) 세미나가 열렸다. 국내외 목회자 및 사모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박주성 목사(국제제자훈련원 대표)와 조철민 목사(국제제자훈련원 총무)가 주 강사로 섬겼으며, 교회 공동체 전체가 사명을 붙잡고, 힘차게 비상하도록 돕는 실제적 노하우를 공유했다.
선명한 교회론을 담은 사명을 공유하라
박주성 목사는 먼저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 모두 어떻게 교회 전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한 방향 정렬돼, 우리 교회에 주신 사명 중심으로 달려갈 수 있을까, 성도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도구가 없을까 고민할 텐데, 그 고민의 해답이 되는 도구가 바로 생캠”이라고 설파했다.
이어서 박 목사는 “교회가 생명의 공동체로 비상할 수 있을지 여부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과 사명 선언문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다르다”라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선명한 교회론을 담은 사명 선언문과 명확한 제자도의 방향을 설정하고, 이것이 성도들의 삶에서 역동적으로 역사하게 만드는 사역이 생캠”이라고 힘줘 말했다.
소그룹의 역동성을 교회 전체로 확장시켜라
앞선 강의에서 생캠의 본질적 의의와 흐름을 짚었다면, 3강에서는 교회에 어떻게 생명력을 불어넣을까에 포커스 맞춰 실질적 캠페인 자료 활용법을 제시했다.
3강을 맡은 조철민 목사는 “생캠은 한 공동체가 하나의 묵상집을 통해 은혜를 누리도록 하는 시간으로, 핵심 메시지를 점검하면서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곳을 바라보도록 돕는다”라고 밝혔다.
조 목사는 줌(ZOOM)을 활용한 소그룹으로 온라인 환경 속에서도 소그룹을 바로 세워 가며, 이 소그룹의 역동성을 교회 전체로 확장되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각 교재의 핵심 내용과 실질적인 팁을 전한 조 목사는 “모든 교회가 변화의 시기에 영민하게 대응하며 예배와 공동체를 살려 갈 것”을 독려했다.
이번 세미나는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의 위협 속에서도 교회가 공동체성을 건강하게 회복하기 위한 제언을 풍성하게 전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주님의 교회를 다시 생명력 넘치는 공동체로 세워 가기 위해 헌신하는 모든 목회자들이 생캠의 콘텐츠를 십분 활용해 성공적으로 접목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