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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소식 김미은 기자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을 차지하라!
2025년 국제제자훈련원 시무예배 결산
2025년 국제제자훈련원 시무예배가 지난 1월 3일 국제제자훈련원 연성홀에서 열렸다. 이번 시무예배는 박주성 목사(국제제자훈련원 대표)의 인도, 강명옥 전도사(국제제자훈련원 부원장)의 기도, 오정현 목사(국제제자훈련원 원장, 사랑의교회 담임)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사명의 길에서 마주하는 도전에 담대하게 맞서라
이번 시무예배를 위해 강명옥 전도사는 새해에도 성령님께 붙들려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가슴에 담고 설렘으로 달려가기를 간구했다. 또한 국제제자훈련원의 모든 교역자와 직원들이 매일의 일상에서 주님의 손과 발이 돼 기쁨으로 쓰임받고, 사명의 길에서 마주하는 도전에 담대하게 나아가길 기도했다.
오정현 목사는 신명기 11장 10~12절의 말씀으로 “연초부터 연말까지 여호와의 눈이 항상 있으리라”는 주제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 목사는 한 해를 시작하는 사역자들의 마음 자세를 되짚으며, 하나님의 백성이 차지해야 할 땅에 대해 설파했다.
오 목사는 “믿는 자가 차지해야 하는 땅은 자신의 실력으로 성취하는 세상의 목표와 달리,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임을 강조하면서, “제자훈련을 위한 하나님의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대하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명의 땅을 차지하러 갈 때는 등반가의 자세로
이어 오 목사는 “사명의 땅을 차지하러 갈 때 불평하는 도피자(Quiter)나 방관자(NCND, Neither Confirm Nor Deny)의 자세가 아니라, 거룩한 주님의 산을 오르는 등반가(Climber)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때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은혜가 절실함을 상기시키며 연초부터 연말까지 여호와의 눈이 항상 지켜보고 계심을 기억할 것을 일렀다.
마지막으로 오 목사는 국제제자훈련원은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허락하신 특별한 기관이며, 제자훈련 목회의 선두에 서서 더욱 역할을 잘 감당하고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2025년도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한 해를 소망하고, 영적 가나안을 성공적으로 차지하며 세계 교회를 섬기는 신실한 기관이 되길 기도하면서 시무예배가 마무리됐다.
국제제자훈련원의 모든 목회자와 직원들이 삶과 사역에서 주님의 아름다운 열매를 풍성히 맺고, 연초부터 연말까지 눈동자같이 보호하고 돌보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어느 때보다 가까이 누리는 한 해를 보내길 기대한다. <김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