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소식

2025년 07월

WEA 서울총회 프리리더스서밋 결산

디사이플소식 이수영 기자

한국교회여, 열방을 치유하는 제사장 나라로 비상하라!

 

 

사랑의교회, WEA 프리리더스서밋 개최

지난 5월 24일,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오는 10월 27~31일에 열릴 제14차 세계복음주의연맹 총회(이하 WEA 서울총회)에 앞서 ‘프리리더스서밋’(Pre-Leaders Summit)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5월 16일에 국민일보와 공동 개최한 바 있는 국제 심포지엄과 마찬가지로 WEA 서울총회 프리서밋의 일환이며, 강사로는 스티븐 통 목사(자카르타 개혁주의 복음교회)가 섬겼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신다

스티븐 통 목사는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를 본문으로, ‘그리스도인은 왜 기도하는가?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통 목사는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가르치셨다. 그러면 모든 것을 더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라고 말하며, “이 자리에 모인 한국교회와 사랑의교회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자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권면했다. 이어 통 목사는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할 때, 이 나라가 예수 그리스도께 다시금 돌려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들어 귀하게 사용하실 것이다”라고 도전했다.

 

이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진행한 오정현 목사는 2024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를 회상하며, “이 나라의 촛대를 옮기지 말아 달라고 목이 쉬도록 기도했던 것처럼, 전력투구해서 기도해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우리가 복음으로 하나 돼 WEA 서울총회를 마음 다해 섬기며, 열방을 치유하는 제사장 나라로 쓰임받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신앙을 전수받고, 전수해야 할 다음 세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사랑의교회 대학·청년부가 함께 ‘프리영리더스서밋’(Pre-Young Leaders Summit)을 개최하기도 했다. 아울러 세계 교회와 함께 생명을 살리자는 의미를 담아 ‘사랑의 헌혈 캠페인’까지 함께 진행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10월에 열릴 WEA 서울총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세계 선교의 구심점 역할을 감당할 뿐 아니라, 세계 곳곳의 복음주의 교회와 네트워크를 잘 이뤄 제자훈련의 국제화를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길 소망한다. <이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