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소식

2009년 10월

2009년 10월 네트워크 소식

디사이플소식 디사이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단계를 준비하라
테리 월링 리더십 세미나 성료

 

국제제자훈련원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테리 월링의 리더십 세미나 Leadership in Transition을 사랑의교회에서 열었다.
이 세미나에서는 전환기 리더십이 무엇이며, 내가 그 자리에 서 있을 때 어떻게 잘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강의들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자신의 삶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자신이 전환기의 어느 단계에 서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Leader BreakThru> 테리 월링 대표 인터뷰

전환기는 리더가 성장할 수 있는 시기다

 

리더십의 주제는 참 많다. 그런데 특별히 전환기에 주목한 이유가 무엇인가

전환기는 리더들의 성장기에서 가장 중요하다. 새 일을 하기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인도하는 것이 전환기다. 이 시기는 다음 시간을 위한 경계의 시간이며,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다. 리더십에 대해 근 20년을 가르쳤다. 사실 많은 리더들이 세미나에서 만족하며 감탄하고 돌아가도 그들이 변하는 결과는 거의 없었다. 그런데 전환기 리더십을 강의하면서, 그들의 역량이 실제적으로 달라졌다. 정말 혼란스러운 상황에 서 있을 때, 내가 어디로 가?하는지를 알게 되기 때문이다. 전환기를 잘 이해하면 더 큰 시야를 갖게 된다.

 

전환기를 20~30대의 깨달음의 전환기, 45세 이상의 결정의 전환기, 50대 후반에서 60대로 가는 마무리 전환기로 나눈다. 각 전환기의 키워드는 무엇인가

첫 번째는 “Yes”다.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 순종하겠습니다”라는 의미다. 두 번째는 “No”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일을 하기 위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잘 거절한다”는 말이다. 마지막 전환기는 “Who”다. “내가 배운 것을 누구에게 잘 전달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전환기의 돌파를 막는 가장 큰 방해요소는 무엇인가

전환기를 너무 빨리 지나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 시간을 참지 못하고 하나님께 참 열심히도 조른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엔 아직 답을 줄 때가 아닌데도 말이다. 한국 교회 리더들의 경우 상당수가 빠른 답을 원하고, 성공하길 원한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하시지는 않는다. 그것을 인정하라. 하나님을 재촉하는 것이 가장 큰 방해요소다.


한국 목회자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교회 성장을 위해서 애쓰고 애쓰는 것처럼 자기 자신의 계발을 위해서도 힘쓰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내 삶에 말씀하시는 것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분의 말씀이 내 삶에 강력한 영향을 미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권을 가질 수 없다. 내가 느끼기에 한국 목회자들은 참 열심히 일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불필요한 탈진이나 상처가 많다. 문화적으로도 자신을 돌보기가 힘들다. 의도적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계발하는 시간을 가져야할 필요가 있다.

 

자기를 계발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해달라

개인적인 성장프로그램을 가져야 한다. 자기 삶을 돌아보고, 자신을 어느 방향으로 인도하고 계신지를 살펴보라. 개인적인 소명선언문을 작성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또 하나는 코칭을 받는 것이다. 모든 리더가 코치가 필요하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아쉽게도 고위 지도자들은 자기가 코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인정하지 못한다. 그러나 모세도 코치가 필요했고, 그때 이드로가 그의 코치가 되었음을 기억하라.

 

한국 교회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는지

한국 교회는 정말 열정적이다. 그런데 한국 교회를 보면서 미국의 전철을 밟는 것은 아닌가 염려된다. 미국은 교회가 교회의 경계선을 넘어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어렵다. 한국 교회도 그 상황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교회의 벽을 넘어 어떻게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 노력해야 한다. 또 하나는 젊은 리더들을 선배 리더가 지원하며 도와줄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본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께서 크게 역사하실 것이라 믿는다.

 

개인적으로 본인은 지금 어느 단계라고 보는가

마무리하는 전환기를 준비하고 있다. 다가오는 10년이 중요하다. 집중해야 하는 시기다. 불필요한 것은 모두 “No”라고 말하며, 내게 주신 것들을 행동에 옮길 타이밍이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이루시는데, 왜 내가 이것을 공부해야하느냐?”라고 질문할 수도 있다. 답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알면, 더 빨리 그 길을 순종하며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안소영 기자>

 

 

소명 따라 사는 삶을 위한 여정
40일 캠페인 무료 설명회 개최

 

환경이 아닌 인생의 소명에 이끌려 살도록 돕는 목적이 이끄는 40일 캠페인과 교회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하는 공동체를 세우는 40일 캠페인 설명회가 지난 9월 7일 사랑의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캠페인 설명회에서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단기간의 훈련도구로서 40일 캠페인의 원리와 핵심요소를 비롯해 구체적인 실행방법과 캠페인을 잘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들이 소개됐다.

 

결신자를 리더로 세우기까지 양육하라
대각성 네트워크 5차 모임 개최

 

총 6회에 걸쳐 영혼구원의 열정을 함께 나누는 2009 대각성 네트워크 모임이 지난 3월부터 지속되어 오고 있는 가운데, 대각성 네트워크 5차 모임이 9월 8일 사랑의교회 패밀리채플에서 열렸다.
이번 5차 모임에서는 최상태 목사가 화평교회에서 실시되고 있는 참사랑축제(대각성전도집회)를 소개하면서 결신자 후속 양육의 과정과 특성에 대해 나눴다. 이후 가정교회(소그룹) 관련 영상, 가정교회 가장으로 섬기고 있는 박래백 장로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6차 모임은 10월 20일 열린다.

 

제자훈련 정보 교환과 교제의 네트워크 자리
전국 CAl-Net 팀장모임 개최

 

CAL-Net 각 지역 대표가 함께 모여 제자훈련 사역 방향을 논의하고 교제하기 위한 전국 CAL-Net 팀장모임(전국팀장: 오정호 목사)이 9월 14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부부동반모임으로 열렸다.
CAL-Net 대표 21명과 사모 14명이 모인 가운데 시작된 이날 모임에서는 제자훈련 정보 교환을 활성화하기로 논의하는 한편, 디모데성경연구원 이재학 목사가 존 맥스웰의 equip 사역 중 ‘목회자의 태도’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사모들을 위한 교제의 자리가 별도로 마련되어, 모처럼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CAL-Net 팀장 부부들에게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