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소식

2013년 02월

교회와 세상 * ‘입양’ 통해 교회에는 봄바람 불고, 지역 사회에는 따뜻한 교회로

디사이플소식 우은진 기자

-교회와 세상

‘입양’ 통해 교회에는 봄바람 불고, 지역 사회에는 따뜻한 교회로
- 신부산교회 입양 사역 화제

좋은 일인 줄은 알겠지만 선뜻 실천하기 주저되는 일이 있다. 바로 ‘입양’이다.
그러나 부산시 광안동에 위치한 신부산교회는 좋은 일이라고 말잔치로 끝나지 않고,
직접 입양을 실천하고 있는 교회다. 신부산교회는 입양을 통해 세상은 물론,
교회 안의 성도들에게까지 선한 영향력, 복음의 참 가치를 전하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었다.
그 현장이 어떤지 직접 찾아가 보자.

아내의 입양 제안과 신부산교회로의 부임
신부산교회 조정희 목사가 미국 칼빈신학교에서 신학공부를 하던 기간 중 담당교수, 학교 직원 등 한국 아이를 입양한 여러 미국 기독교인들을 만났고, 아내 전미나 사모는 그 가운데서 입양에 대해 강한 도전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근처 어린이박물관에서 ‘한국의 날’ 행사가 열렸는데, 태권도, 부채춤 등 한국적 향수가 물씬 나는 행사였다. 당연히 전 사모는 한국인 부모들이 연 행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미국인 부모들이 한국 입양아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연 행사였던 것이다.
미국 교회 성도들은 한국이 책임지지 않은 아이들을 입양했고, 그 아이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친자식처럼 키우는 모습에 전 사모는 감동을 받았다.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3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