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소식 편집부
은보의 삶과 신앙의 유산을 계승하자
故 은보 옥한흠 목사 3주기 추모예배 및 은보상 시상
9월 2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개최될 예정인 이번 3주기 추모예배에서는 은보 옥한흠 목사의 삶과 사상을 기리고, 신앙의 유산들을 계승하기 위한 추모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
추모예배 설교는 박정근 목사(부산 영안교회)가 전하며, 옥한흠 목사의 영상설교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3주기에서는 은보상 시상식이 목회와 학술부분 등 두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은보상은 제자훈련을 통해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자 노력하는 현장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한국 교회 일치와 갱신, 성숙을 위한 학문적 연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우은진 기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영적 성장의 길』 양육교재 집중세미나 성료
지역 교회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성도들을 양육할 수 있도록 돕고자 고안된 양육교재 『영적 성장의 길』 집중세미나가 지난 7월 4일에서 5일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진행됐다.
『영적 성장의 길』은 제자훈련을 실시하는 교회 및 많은 지역 교회의 요청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제자훈련 이전 단계에 사용할 수 있는 양육교재이다.
교재는 영적 성장의 터다지기, 믿음의 내용, 성숙한 삶이라는 큰 세 가지 줄기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1장 영적 성장의 터다지기에서는 성경과 기도라는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신앙의 기초를 단단히 세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2장 믿음의 내용에서는 하나님과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구원과 교회가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 좀 더 심층적으로 우리가 믿는 기독교 신앙에 대한 성숙한 믿음을 도모하고 있다. 3장 성숙한 삶에서는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인생의 목적, 영적 전투와 고난, 성령 충만에 관련된 주제를 다루고 있어 실천적 신앙의 회복과 더불어 어떻게 하면 영적으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처럼 『영적 성장의 길』은 모든 성도들이 영적 가장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마땅히 걸어가야 할 길을 걷게 하며, 영적인 성장을 촉구하고자 구성되었다. 따라서 제자훈련 전 단계의 평신도들에게 제자훈련 정신과 철학을 새기는 데 유용하며, 13주간의 귀납적 성경공부 방식으로 구성되어 강의나 소그룹에서 활용하기에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매 과마다‘영적 성장 플러스’를 통해 배운 내용을 일주일 간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 단순한 지식의 축적이 아닌, 직접적인 삶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집중세미나는 목회자와 신학생 사모 및 양육을 담당할 평신도 지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제적인 활용법과 양육과정 구축을 위한 노하우를 제공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강사로는 김명호 목사(국제제자훈련원 대표), 양승언 목사(국제제자훈련원 총무) 등이 나섰으며, 세미나 이후에도 교재 활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석자에 한해서 강사용 PPT 자료가 제공됐다. 교재 구입에 관련해서는 국제자제훈련원(02-3489-4300)에 문의할 수 있다. <박지연 기자>
양육 단계, 성경과 교리로 기초를 세우자
성경대학, 교리대학 집중 세미나 성료
성경대학, 교리대학 집중 세미나가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성경대학 신약과정과 교리대학 2학기 내용을 바탕으로, 강의 핵심과 진행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의 교재는 지난 3년 동안 사랑의교회에서 임상을 거쳐 검증된 내용으로서 지침서, 파워포인트 자료가 함께 구성되어 강의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제제자훈련원은 탄탄한 양육단계의 기반을 세우고자, 올해부터 본 세미나와 함께 교재 무료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성경대학 집중 세미나의 주 강사로 나선 박주성 목사(사랑의교회 성경대학 교재 집필)는 “교단적인 제한이 있긴 하지만 장기 훈련이 가능한 게 이 교재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박 목사는 성도들에게 어떤 부분을 적용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춰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위성지도나 파워포인트 등 자료 활용법도 함께 소개했다.
한편 교리대학 집중 세미나 주 강사로는 교재를 집필한 정성록 목사(사랑의교회)와 강사로 섬겼던 양승언 목사(국제제자훈련원 총무)가 나섰다. 정성록 목사는 목회자로서의 경험을 곁들여 가면서 어려운 교리 내용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냈고, 양승언 목사는 교재 내용 자체에 대한 깊은 해석을 통해 참가자들로 하여금 먼저 내용을 통한 은혜를 받도록 인도했다.
이번 성경대학 집중 세미나에는 53명, 교리대학 집중 세미나에는 40명의 목회자와 신학생, 사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양육 훈련으로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소망을 품고 마무리되었다. <백지희 기자>
<참가자 인터뷰>
“성경에 대한 종합적 시각을 기르게 한다”
김영한 목사(대구동신교회)
국제제자훈련원 홈페이지에서 접해 성경대학 집중 세미나에 참가하게 된 대구동신교회 김영한 목사. 그는 강의를 들으면서 “정치나 문화, 지리와 같은 배경사를 다루는 점이 신선했다”며 “먼저 사복음서의 공통적인 특징을 짚어준 후에 각 권의 특성을 다루다 보니 성도들이 종합적 시각을 기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김 목사는 교회에서 직분자들을 대상으로 베스트성경대학 강의를 하고 있다. “성경 각 권의 내용을 전하기는 쉽지만, 통전적인 관점을 제시하고 삶에 녹여서 옷 입히기는 힘들다”며 “이 교재는 개별적 관점과 함께 전체를 볼 수 있어 앞으로 도입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2학기 교리대학 준비 중이다”
윤성원 목사(당진제일교회)
“강의를 들으면서 개인적으로 공부하게 돼서 좋았습니다. 특히 요즘 이단들이 많은데, 주제별로 꼼꼼히 다룬 교리대학 교재로 성도들이 신앙을 정립하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1학기 교리대학 집중 세미나를 수강하고, 15주간 교회에서 교리대학을 진행했던 당진제일교회 윤성원 목사는 “교리대학을 통해 30여 명의 성도들이 신앙의 명료성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2학기도 강사로 섬기게 되는 윤 목사는 “스스로 먼저 열심히 공부해서 말씀으로 한 사람을 세우는 데에 힘쓰고 싶다”며 “2학기 교리대학을 듣는 모든 성도들이 수료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