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수료예배, 도전과 은혜는 더욱 풍성하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되면, 훈련생들은 1년간 진행한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마무리하며 수료식을 가진다. 이런 수료식은 개 교회에서 소박하게, 또는 풍성하게 예배와 축하 순서들로 진행되는 게 보통이다.
그런데 지난 12월 8일 대구 범어교회에서 열린 제자훈련, 사역훈련 연합 수료예배는 색달랐다. 대구, 경북 지역 8개 교회가 연합으로 수료예배를 준비해 함께 진행한 것이다. 경산중앙교회, 대흥교회, 동신교회, 동흥교회, 범어교회, 북삼제일교회, 수산교회, 푸른초장교회의 제자훈련, 사역훈련 수료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치 축제와 같았던 그 현장을 스케치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되새겼던 예배
1부는 한 해 동안 제자훈련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배하는 시간으로 드려졌다. 사회를 맡은 장영일 목사(CAL-NET 대구대표, 범어교회)는 “얼마 전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제자훈련을 하는 목회자들끼리 모여 얘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이번 연합 수료예배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이번 수료예배의 의미를 밝혔다.
이런 취지에 맞게 수료예배에 참여한 대구, 경북 지역 목회자들이 각 순서마다 함께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도로는 우봉석 목사(CAL-NET 경북대표, 북삼제일교회), 성경 봉독으로는 유동하 목사(CAL-NET 대구 실행위원, 수산교회)가 섬겼다.
설교는 오정호 목사(CAL-NET 전국대표, 새로남교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