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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소식 방선주 기자
“눈물로 뿌린 복음의 씨앗 잊지 않겠습니다”
한 영혼을 그리스도의 진정한 제자로 세우기 위해 일평생 제자훈련에 몸 바쳤던 고(故) 옥한흠 목사. 그의 발자취를 기억하고 한 사람 철학을 기리기 위해 지난 9월 1일 은보주간 기념예배와 제2회 은보상 시상식이 사랑의교회 사랑아트홀에서 열렸다.
한태수 목사(은평성결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기념예배는 옥한흠 목사가 생전에 즐겨 부르던 찬송가 102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를 부르며 시작됐다. 이어 박정식 목사(인천 은혜의교회)가 기도한 뒤, 임종구 목사(대구 푸른초장교회)가 로마서 1장 15절에서 17절까지의 말씀을 봉독했다. 성경봉독 후에는 사랑의교회 교역자들로 구성된 사랑브라더스의 특송이 있었다.
기념예배 설교는 ‘참복음주의자의 생애’라는 제목으로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전했다. 먼저 오 목사는 그동안 추모예배로 드렸던 것을 기념예배로 바꿔 제자훈련 정신을 되새길 것을 도전했다. 또 그는 옥 목사의 생애는 한마디로 ‘참복음주의자의 생애’라고 집약했다. “옥 목사님은 복음을 아셨기 때문에 착하고 진실하며 지혜 있는 청지기로서의 삶을 사셨다. 우리도 복음에 빚진 자의 심정으로 평생 십자가를 누가, 누구를 위해, 왜 지셨는가를 묵상하며 청지기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 목사는 옥 목사를 기념하는 글을 읽으며 “우리는 복음에 한 생애를 바쳤던 옥 목사님의 일침에 귀 기울여야 한다. 옥 목사님은 복음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대안이라는 생각으로,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