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견

2010년 05월

2010년 04월호를 보고

독자의견

<김성주 목사_우리들교회>

우리 교회 제자훈련 포토
제자훈련의 쏠쏠한 재미를 경험하는 우리들교회

천마산 자락에 위치한 우리 교회는 계절마다 창조주 하나님이 연출하시는 아름다움을 누리며, 가족 같은 교회로 성장하고 있다. 4년 전 개척 당시 팀워크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고,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시도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성도들 모두 제자훈련밖에 대안이 없다는 데 공감한 지금은 어느덧 3기 훈련 중에 있다. 매주일 앞치마를 두른 남성들이 주방에 있고, 삼삼오오 모여 다함께 청소하는 등 성도들의 섬김과 기쁨의 교제가 넘치면서 우리 교회는 제자훈련의 쏠쏠한 재미를 경험하고 있다.



<김장호 목사_안중영락교회>

각 과별로 질문법과 적용 사례 소개해주길

CAL세미나와 제자훈련 체험학교 참석 후, 제자훈련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 단계에 있다. <디사이플>을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지만, 막상 제자훈련을 시작하려고 하니 두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전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파악했지만, 각 과별 교수법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준비하는 단계에서 지침서를 참고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데, <디사이플>이 각 과별로 질문법과 적용 사례를 소개해주었으면 한다. 제자훈련의 전체적인 맥락을 짚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각 과별로 어떻게 인도했는지에 대해 전해준다면,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든든할 것 같다.


<구제수 목사_호산나교회>

기획 주제에 따라 새로운 생각이 열린다

<디사이플>은 매달 기획 주제에 따라 제자훈련 인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볼 수 있도록, 새로운 생각을 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제자훈련을 오래 전에 시작해 계속하고 있는데, 올해 후반기에 새로운 기수를 시작하려고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추어 훈련생들이 집중하여 참석할 수 있는 시간과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하며 조율하고 있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디사이플>을 참고할 수 있어서 좋다. 또한 현장 이야기를 통해 제자훈련 목회자들의 진솔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하다.


<곽용수 목사_극동초지교회>

전도 소그룹에 대해 소개해주길

<디사이플>에서 목회자, 평신도들의 간증을 읽으며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 특히 소그룹 안에서 말씀과 나눔을 통해 서로의 상처가 치유되고 회복되는 사례들을 읽을 때 많은 은혜를 받는다. 제자훈련을 통해 회복이 공유되고 인도자와 훈련생들이 서로의 동역자가 되는 모습을 보면서, 나 역시 꼭 제자훈련 목회를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개척 교회의 출발점에서 전도에 대한 부분을 많이 고민하고 있는데, <디사이플>에서 소그룹에서 이루어지는 전도, 전도를 통해 형성되는 소그룹 체계와 여러 가지 사례들에 대해서 많이 소개해주었으면 한다. 제자훈련의 유익을 전해주는 <디사이플>, 앞으로도 열심히 읽어야겠다.

<박춘배 목사_수원성심교회>

더 다양한 현장 소개 기대한다

작년 가을학기부터 시작한 제자훈련, 이제 막 출발했다. 오래된 전통 교회이기 때문에 아직 어려움이 있지만, 제자훈련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앞서 이러한 과정을 거친 목회자들의 기사를 읽고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 또한 <디사이플>을 읽으면서 제자훈련을 받은 성도들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섬김의 삶임을 발견한다. 그래서 제자훈련을 통해 깨어난 평신도들이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현장을 더 다양하게 소개해주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 <디사이플>이 더 다양한 현장과 내용을 전달하는 잡지가 되길 기대한다.



<서병근 목사_예수가족교회>

제자훈련 목회 꿈꾸도록 도와준 <디사이플>

<디사이플>을 통해 정말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 CAL세미나를 참석하기 전부터 제자훈련 목회를 사모했던 나에게 <디사이플>은 제자훈련의 실제적인 열매를 전해주며 더욱 CAL세미나를 기대하게 만드는 통로였다. 얼마 전 개척 교회 세미나와 84기 CAL세미나에 다녀왔다. 이를 통해 그동안 꿈꿔왔던 제자훈련 목회에 대한 확신이 더욱 굳건해져서 참 감사하다.
또한 가정교회의 틀을 적용하기 위해 화평교회 가정교회세미나에도 다녀왔는데, <디사이플>의 화평교회 현장 이야기를 읽고 가정교회의 기본 축 역시 제자훈련이라는 것을 더욱 확신하게 됐다. 즉, 가정교회의 틀을 잡을 수 있게 하는 것도 제자훈련이라는 것이다.
CAL세미나를 다녀온 뒤 이 목회철학이 흔들리면 앞으로 목회를 제대로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제자훈련의 밑그림만을 그려왔다면, 이제는 더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기 시작할 것이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앞으로도 늘 ‘제자훈련 목회가 내 생명이다!’라는 마음을 잃지 않고, 한 사람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디사이플>에서 계속해서 좋은 기사들을 읽을 수 있길 기대하고,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자료들도 많이 실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