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2024년 03월

소그룹과 리더 - 건강하게 헤어지는 다락방 만들기 : 분가와 개척

소그룹 장명철 목사_ 사랑의교회 여직장인 순장반

 

장명철 목사는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에서 수학했다. 이후 총신대 목회신학전문대학원에서 강해설교학 신학 석사 학위(Th.M.)와 리버티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D.Min.)를 받았다. 2008년 사랑의교회에 부임한 이후 현재까지 목양팀장, 여직장인 순장반을 섬기고 있다.



제자훈련 목회에 있어서 모토가 되는 문장들이 있다. 그중의 하나가 “제자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름받은 동시에 세상으로 보냄받았다”라는 문장이다. 다시 말해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제자로 부르실 때, 이미 그 순간부터 우리를 세상으로 파송할 생각을 가지셨다는 것이다. 마가복음 3장 14절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막 3:14).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세우시는 순간에 그들을 보낼 것을 계획하셨다. 조금 과장하자면, 예수님께서는 처음부터 제자들과 ‘헤어질 결심’을 하셨다. 하지만 우리가 잘 아는 바와 같이 제자들은 ‘머무를 결심’을 했다. 가장 대표적인 장면은 변화산에서 예수님의 영광스러움을 목격한 베드로의 반응이다.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4년 0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