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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강명옥 전도사_사랑의교회
11월만큼 시간의 맥박을 느끼게 하는 계절도 없다고 생각한다. 속도감을 느낄 정도로 사람들은 한해의 마지막 추수를 위해 총총걸음으로 다니며 바삐 무엇엔가 열중하고 있다. 우리는 2004년을 시작하면서 순종서약을 하면서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할 것과 어떤 수고도 아끼지 않을 것을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서약했다. 제자훈련을 마무리하는 이때에 어떻게 훈련생들을 점검해 주고 멋진 사역보고를 주님께 드릴 수 있을 것인가?
1. 개인 면담을 통해 훈련 후의 비전을 제시한다
훈련생을 개인적으로 만나 그동안 훈련하면서 지도자가 보아온 훈련생의 장단점과 은사에 대해 나눔으로써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해 준다. 훈련생이 비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는 일이 바로 지도자가 할 일이다. 제자훈련의 목적은 단순한 변화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재생산의 능력을 갖춘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드는 데 있다.
그러기 위해 그동안 제자훈련 중에 드러났던 장점들을 말해 줌으로써, 훈련생이 용기를 가지고 헌신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성도들은 훈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은사나 고유의 강점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람에게는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단점도 함께 가지고 있다. 자기의 단점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그 단점을 보완하게 되고, 지도자로 세워졌을 때 늘 그 부분에 대해 긴장하고 기도하면서 실수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게 된다. 예를 들어, 모든 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