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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안소영 기자
‘소그룹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이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절대 빠지지 않을 대답이 있다. 바로 소그룹 리더다. 리더 단 한 사람이 다른 이들에게 알게 모르게 미치는 영향력은 생각 이상으로 강하고 거대하다. 리더의 색깔이 곧 구성원들의 색깔이 되며 나아가선 교회전체의 색이 되기도 한다. 이를 알기에 리더를 세우는 것은 많은 목회자들의 중대한 기도제목이자 고민거리다. 한 소그룹의 책임자이자 목회자의 사역동역자인 소그룹 리더. 그 중요한 사람들을 찾는 목회자들의 여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세 명의 목회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신앙, 인격, 환경여건을 가진 사람을 찾아라
일반적으로 소그룹 리더를 세울 때 신앙, 인품, 교회활동, 대인관계 등을 먼저 살핀다. 크리스천으로서의 모범이 되는지를 보는 것이다.
권선중앙교회 한창호 목사는 제자훈련이 이러한 양육과 인격적인 부분을 살피는데도 적격이라고 설명했다. 제자훈련생은 이러한 신앙의 기본이 갖춰지고 영적으로 훈련되어 있을 뿐 아니라, 오랜 기간 목회자가 함께 영적 상태와 여러 상황에서의 인격적인 부분들을 체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제자훈련을 마친 대부분의 사람들이 리더로 세워진다.
그리고 2차적으로 영성과 대인관계를 살핀다. 지나치게 소극적이거나 내성적이어도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야 하는 리더의 자질과 맞지 않을 수 있다.
또 한 목사가 살피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