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2006년 03월

소그룹, 주체적으로 뛰는 사역자를 길러라

소그룹 안소영 기자

구경꾼과 선수의 차이는 명확하다. 구경꾼은 뛰어들 수 없는 객체이지만 선수는 경기의 주체이다. 선수는 경기를 잘 운영해 가기 위해서 체력을 단련하고, 기술을 연마한다. 교회도 구경꾼과 선수가 있다. 그렇지만 사실 모든 성도들은 세상을 향해 뛰어들어야 할 그리스도의 선수들이다. 그리고 이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사역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소수정예로 움직이는 소그룹이 더 유용하다. 대그룹에 비해 사역에 대한 동기부여도 잘 이뤄지고 각 사람의 주인의식도 더 커진다. 이 때문에 현재 많은 교회가 소그룹과 사역을 연결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소그룹과 사역을 연결시켜라
- 산본무지개교회 
소그룹과 사역을 연결시킨다면 각 사람이 주체적으로 뛸 확률이 높다는 장점도 있지만, 소그룹이 지나치게 내부지향적이 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배움을 쌓아놓았지만 적용하고 실천할 장이 없다면, 결국 그 배움은 머리로만 모든 것을 가늠하는 교만의 도구로 전락하기 때문이다. 
산본무지개교회(담임: 이종근 목사)도 소그룹과 사역을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한 방편으로 작년 12월부터 사역팀을 새로이 개설했다. 중보기도팀, 새가족바나바팀, 선교팀, 구제팀 등 이번에 개설된 이 팀들은 사역을 전문적으로 하게 될 뿐 아니라 소그룹과 사역을 집중적으로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선교팀은 선교사와 소그룹을 연결해 주고 그들이 적극적으로...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6년 0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