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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서정배 목사 _ 대전 새로남교회
새로남교회에서 사역을 하면서 사역자로서 누리는 기쁨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담당하여, 그곳에서 배출된 순장들이 다락방을 잘 섬길 수 있도록 돕는 사역을 하는 것이다. 평신도 지도자를 훈련시키고, 그들을 세워 현장에서 성도들의 영혼을 도울 수 있도록 돕는 것만큼 의미 있고 감사한 사역도 없으리라 생각된다. 현재 내가 담당하고 있는 순장들에 대한 교육, 심방, 상담 그리고 다락방 관리에 대한 실제적인 사역을 통해서 다락방 분가에 대한 몇 가지 소고를 나누고자 한다.
Large enough to celebrate, Small enough to care!
교회가 성장하면서 다락방(소그룹 모임)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역동적인 예배도 필요하지만, 성도들이 다락방 소그룹을 통해 가족 같은 영적 공동체를 체험하고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기 때문이다.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통해 배출된 평신도 지도자들이 담임목사를 도와 사역에 참여할 수 있는 현장이 바로 다락방이다. 훈련을 통해 평신도 지도자로 배출되는 만큼, 그들이 마음껏 사역할 수 있는 다락방도 그만큼 늘어나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제자훈련과 다락방은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훈련이 없으면 건강한 다락방이 나올 수 없고, 건강한 다락방의 재생산이 일어나지 않으면 훈련자의 정체로 인해 새로운 어려움을 맞게 된다. 그러므로 제자훈련을 통해 성장하는 교회에서의 다락방 분가는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는 ...